통행금지a 님이 (닉언죄) 올려주신 견적들이예요. (통행금지님 견적 감사합니다!!)
오전에 파판14용 pc 구매 도움 요청글을 올렸드랬죠. 친절히도 도움을 주셨어요.
근데 첫번째꺼에서 ssd가 너무 아쉽다고 그것만 넣자는 지인의 말에 그걸 넣으니 2번째 견적이 보이고, 2번째로 살까? 하다가
그러자니 나중에 외장하드 사게 될것같고.. (미드 보는걸 좋아해요) 그렇다고 하드를 2번째 견적에 넣으니..
3번째 견적으로 아예 이런거 저런거 더 좋게 사는게 나을것같고 막 그러네요.
지금 막 혼돈의 카오스가 저를 덮쳐와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혔어요.
내가 정말 컴퓨터가 필요한가?
막상 샀는데 게임 접어버리면?
내가 살면서 게임을 뭐 얼마나 하자고 컴퓨터에 저런돈을?
저돈이면 써금써금한 냉장고를 바꿀수 있을텐데?
아니야.. 3년 쓴다고 가정하면 1년에 30만원, 한달에 25,000원, 하루에 833원.. 내가 그정도도 나의 문화생활에 쓰지 못한 메마른 자였던가?
라는 생각이 들고.. 아 너무 찌질한거같아요.. ㅠㅠㅋㅋ
하지만 막상 90마넌이라는 큰 돈을 한꺼번에 쓰자니 괜히 불안해서..
그냥 어서 지르라고 응원해주세요. 3번째꺼 사도 후회안할거예요. 그쵸?! 저거 사면 3년은 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