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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가 주장한 만리장성 황해도까지라는 대한민국에서 헛소린가요?
게시물ID : history_23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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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0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10/01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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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가주장한 만리장성 황해도까지라는 대한민국에서 헛소린가요?
그 헛소리를

당당하게 국민혈세 수십억받아먹으며 주장하는  동북아역사재단

중국의 만리장성이 한반도내 황해도까지 있었다며
미국의회보고서(CRS)에 자료보내고 하는 그분들은

 이병도의 잘못된 학설은 다 그후학들이 깨부수고 사용안한다고 하던데

 그럼 이미 이병도의 학설을 폐기한 대한민국내 주류가 아닌
일부 시대를 못따라가는 주류에 뒤쳐진 강경 마이너인가요?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newsview?newsid=2015052421050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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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는 청천강을 패수라 보고, 패수현을 청천강 상류에 있는 영변으로 비정했다. 노태돈과 송호정 등 지금의 주류사학자들에게 계승되고 있는 이론이다. 송호정 등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팀이 2004년에 출판한 책에서도 패수를 청천강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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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석산에 대해 '한서 무제기' 주(注)에는 "갈석은 요서군 루현에 있다"고 했고, '수서' 지리지에는 "북평군 노룡현에 갈석산이 있다"고 했으며, '사기 색은'에는 "갈석산은 한나라의 낙랑군 수성현에 있으며 장성이 이 산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이를 종합하면 갈석산은 요서군과 낙랑군과 북평군의 3개 군에 걸쳐 있는 큰 산이다.

이병도는 갈석산이 있다는 수성(遂城)현을 황해도 북단에 있는 수안(遂安)으로 파악했다. '비정하고 싶다' '자세하지 아니하나' 등의 학자답지 않은 수식어를 동원해 서술한 뒤 내린 결론이다.

 수성현과 수안군이 같은 '遂' 자를 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수안은 고구려와 신라 때는 장색현, 서암군의 속현 등으로 불리다가, 고려에 와서야 '遂'가 들어간 수산(遂山)으로 불리게 된 곳이니 전혀 맞지 않는 논리이다.

갈석산에 수나라 양제, 당나라 태종 등 9명의 중국 황제가 올랐다는 기록과 연결시켜 봐도 갈석산이 있는 수성은 황해도일 수가 없다. 

수양제는 고구려를 침략했다가 평양성의 북쪽에 있는 살수(청천강)에서 거의 전멸당했고, 당태종은 압록강보다 훨씬 더 북쪽에 있는 안시성에서 후퇴했는데, 이들이 평양성 남쪽에 있는 황해도 수안 갈석산에 오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갈석은 요서군 루현에 있다"는 '한서 무제기'의 기록을 좀 더 따져보자. 주류사학계는 '요서'를 서만주에 있는 요하 서쪽으로 본다. 만약 갈석산이 황해도 수안에 있었다는 주장과 이 기록이 부합하기 위해서는 갈석산은 황해도에서 만주 서쪽까지 이르는, 한반도보다 훨씬 큰 산이 되어야 한다. 한 마디로 어불성설인 것이다.


◆동북공정에 이용되는 한반도 패수설

이병도가 주장한 '청천강 패수설'과 낙랑군 수성현의 황해도 수안 비정은 결국 한사군의 핵심인 낙랑군의 위치를 지금의 대동강 평양 일대로 조작한 조선총독부의 사관을 입증해주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그의 학설이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그대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애초 중국은 허베이성의 산해관 장성을 만리장성의 기점이라고 했다가, 동북공정을 진행하면서 황해도까지 그렸다.(지도 ①) 게다가 최근 중국학자들 사이에서는 조선시대 정조가 쌓은 수원 화성도 진장성의 일부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학의 대가인 이병도와 그 제자들의 역사이론이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청천강 패수설 등의 주장이 이런 사태로까지 번진 것이다. 과거 일왕에게 충성을 다했던 이병도는 이제는 중국에게도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셈이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보낸 반박자료를 근거로 2012년 말에 작성된 미국의회보고서(CRS)의 '서기전 196년 고조선과 중국의 충돌'이라는 지도에는 한나라와 조선의 경계선인 패수를 압록강으로 표기하고, 한사군의 위치도 조선총독부와 같이 평양 중심으로 그렸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조선총독부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동북공정의 최종 목적이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경우 무력으로 개입해서라도 북한 땅을 중국 땅으로 만들기 위한 것인데, 중국의 서한시대 역사지도에는 이미 북한 땅을 중국 영토로 그려놓았다.(지도 ②) 중국이 근거로 드는 것이 바로 조선총독부와 이병도 및 현 제도권의 학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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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newsview?newsid=2015052421050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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