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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시식남입니다.
게시물ID : soda_1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루할타
추천 : 17
조회수 : 4397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5/10/01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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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고 난뒤 여러분들의 댓글을 하나 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공감해주시고 응원하신분들 감사합니다.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제가 쓴 글에 솔직히 과장이 좀 들어갔던건 사실이나
블랙리스트나 모니터링 요원이 올때 노래가 바뀌었던건 거짓말이 아닙니다.
모니터링 요원이 제일 처음 저희쪽으로 오면 저희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나중에 오면 먼저 받은 지점에서 연락을 줬었습니다. 
그래서 오는지 알게 되는거구요. 
연락을 받으면 그때부터 지점장이나 PM분들이 사복으로 밖에서 대기하다가 방송실로 전화합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노래가 바뀌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랙리스트 관리는 자세하게 얘기할수 없지만 바로 알아볼수있게 준비가되어있었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은 블랙리스트가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음악이 바뀌는 걸로 조심하게 되는거였죠.
그래도 못믿겠다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하지만 전 거짓말을 하지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지났기때문에 주작이 아니라는 증거를 댈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겪었고 제가 당사자였던 사건입니다.
여러분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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