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 맘조리고 투표하고나서
뷰게의 나눔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지나고나니 우스울정도지만 그 날은 뭐라도 하지않음
안될정도로 조급하고 겁나고 .....
그래서 신청하고 기다리면 맘이 좀 긴장이 풀어지지않을까해서요 ....
지금도 5년전 생각하믄 심장이 벌렁거려요
재한선배님은
샤넬의 샹스오땅드르 헤어미스트를 나눔하셨네요
전 향수도 요즘 핸드메이드 (라 고급지게쓰고
만들어 쓰는1인입니다)
다른 향은 카피의 style향이 많은데요
샤넬의 샹스는 구하기 어려워서
신청했는데
당첨 !!
울 이니대통령된거만큼 좋았어요 ^^;;;
손에 잡힐만큼 크기ㅡ스프레이부분까지
손에 감싸질만큼 아담하고
병이 묵직합니다 (불투명한 유리)
향은 미스트라 그런지
일반 샤넬과 좀다르게 연합니다
잔향은 샤넬다운 후로럴머스크 ㅡ 레이어드되는
상큼한 꽃향과 베이스에 머스크향이 살짜구리 느껴져요
일반 꽃향과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엔 단일향이 많은데
요런 꽃다발향이 머스크를 깔고
베일처럼 잔향으로 남으니
요고요고 상큼하고 좋습니다
전 헤어미스트보다 그냥 향수로 쓸예정입니다
헤어미스트라그런지
처음에도 소리질러
"ㄴㅏ 향수뿌린 여자야~~!!"
라고 부담스레 티내는게 아니라
은은합니다
나눔러께서
달달해죽겠다는 표현에
겁도 쪼매 났지만
머리에 팔에 쉭쉭~~해본결과
달다구리보다 상큼합니다
출구조사에 씬이나서 택비도 부담하셨어요!!
모발이라 사진은 댓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