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당의 지지자들은 그들의 후보들에 큰 흠결(성추행, 비리, 뇌물 등등)이 있어도 리더쉽있다. 변했다.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정치하면서 그 정도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하면서 빨아주기 바쁜데

왜 우리는 우리 후보를 서로 공격하죠?

과거에 노통을 지지하지 않았다? 마음에 안들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 내치면 남아있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열우당이셨던 분들을 대부분 내쳐야 하지 않나요? 
지금은 문프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사심없이 문프를 뒷받침하겠다고 하잖아요. 

좀 보수적인 성향이 있으면 뭐 어때요? 종교인 과세를 2년 유예한게 뭐 어때서요? 경제통이고 전 대통령님들이 중용했었고, 상대당이랑 합의가 잘 될 것 같잖아요?

좀 까칠하고 노통이랑 의견 충돌이 있었던게 뭐 어때요? 다른 당이랑 강하게 싸워주면서 문프를 뒷받침해줄것 같지 않으세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리 후보들 내치고 나면 민주당-민평당 처럼 갈라설건가요? 그러면 그 다음 총선이나 대선은 김대중 - 김영삼 - 노태우 대선 때처럼 진보계열이 갈라지고 난다음에 노태우가 어부지리로 이기지 않겠어요?

상대후보 지지자들에게 썻던 조롱 비방글이 박제당해서 다음 총선때 상대당 지지자들에게 떠돌지 않을까요?

제발 누가 더 못났네로 싸우지 말고

누가 더 잘났네로 싸워봅시다..

흠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왜 우리만 우리 후보들한테 이렇게 박하게 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