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왔다는 택배는 언제나 저를 설레게 합니다. (플루토늄 홍차? 작성자님! 택배 받으세요! 쾅쾅코앙쾅) 제가 외국에 시킬 물건들은 언제나 정해져 있으니까요.
내가 덕질할 물건이 아니면 절대로 외국에 주문할 일이 없다!
그리고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오늘, 저에게 드디어 그분들이 오셨습니다. 두근두근 도키도키.
후후후 포장재를 걷어낸 광경에 마음이 흡족해집니다. 후후후...후우후우후우 (깊은 들숨날숨)
같이 딸려온 아미코. 근래 본 아미코 일러스트 중에 제일 느낌이 상큼해서 마음에 드네요.
이번 것은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가씨 느낌 물씬 풍기는 타카네. 스타킹 도색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너무 맨들맨들합니다.
까슬까슬한 느낌을 주는 도색은 정녕 없단 말인가...?
그 모든 것을 상쇄하는 머리카락 조형. 반투명한 양초같은 색감이라 신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조명을 받으면 조금 빛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명빨을 잘 받습니다. 굴곡이 확실하니까 그렇겠지요.
네. 확실한 굴곡이에요. 어느 야구단 72번 선수와는 다릅니다. (단호)
웃-우!
눈이 커서 서글서글하니 귀엽습니다.
밑에서 올려다보면서 찍어도 파괴되지 않는 귀여움. 약간 개구리같...
야요이에게 스테이크 멕이고 "오이시데수!(오물오물)"하는 것 듣고싶다.
쿄의 영원한 라이벌.
우즈키엘에게 아이돌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 장본인. (다른 애게 신사분 게시글 참조)
오늘 오신 분들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분입니다.
포즈가 제 취향에 제일 맞는군요.
신사의 각도가 바로바로 나와줘서 마음에 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닙니다.
한쪽 눈 감은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오리가 이렇게 이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마빡만 보다가...
웬지... 이전에 샀던 것들과 함께 모아놓고 보니,
"나는 보라색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 (보라색 맛 났어!)
호무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