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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630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타공인★
추천 : 1
조회수 : 11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30 17:19:38
오유여러분 추석 잘 쉬었어요? 배빵빵~ㅎ
명절때마다 가족끼리 하는 말인데 웃겨서 올려봅니다.
울엄니가 명절때마다 항상 탕국을 하시는데
엄니는 탕수육이라고 부릅니다. 탕 + 수육? 육수?
여하튼 이유는 모르겠고 울누나 학교다닐때
요리실습시간에 쌤이 탕수육 만들거라고 했답니다.
어릴때 우리집이 좀 못살아서 집에서 탕수육을
사준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암튼 쌤이 말한 탕수육은
당연히 탕국인줄알고 밥말아먹려고 밥싸들고 갔다가
겁나 쪽팔린적이 있었습니다.
명절에 모일때마다 몇십년째 우리집은 깔깔거리는데
쓰다보니 드럽게 재미없네. 암튼 그렇다구요. ㅡㅡ
아~ 퇴근하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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