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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97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88
조회수 : 261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08/24 08:51:00
이해찬은 자신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김부겸 박영선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잠시 뜸을 들인 후, 당대표 후보 등록일 하루 전 전격적으로 출마를 선언했었다.
당대표 출마를 결행했던 이해찬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무사 문건 보도를 보고 당대표에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자신의 출마의 변을 늘어놓았다.
이해찬의 이러한 행동을 보면, 김부겸 박영선의 불출마로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되는 것이 따놓은 당상이란 생각에 출마를 결행했다고 볼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기회주의적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게다가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 관련해서는 문대통령이 송영무장관을 시켜 조사 중으로 본인이 할 일이 없는데도 이것을 출마 사유로 내세운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자신의 당대표 출마에는 대의명분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리라.
당대표 출마 전의 이해찬은 일반인들에게 그다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아, 민주화 운동을 했던 올곧고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우리나라에서 몇 안돼는 괜찮은 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이런 이해찬이 당대표에 출마해서는 당의 민주화와 문재인정부 성공을 바라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 없어져야 할 구태정치를 대표하는 민평련과 추미애류 그리고 부도덕한 이재명류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해, 올곧고 강직하다는 이전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적폐들의 선봉에 서 있는 것이다.
이해찬이 차기 당대표의 과업이 차기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문정부 성공을 도모하고,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모를 리 없고,
차기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정부와 협조해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 또한 모를 리 없고, 자신은 이런 일에 적임자가 아니란 것을 모를 리도 없을텐데...
대의명분도 없고,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을해야 하는 당대표에 출마해 당내 적폐들의 적극적 지원을 받으며 당대표 선거에 임하고 있다니..
이 중대한 흠결을 차치하고서라도, 최근 동영상에 비치는 이해찬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이다. 동영상을 보면 이해찬은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것 같은 이해찬이 어찌 당정청 협의와 야당과의 조율로 민생경제 문제를 비롯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차기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있다고 생각하고 당대표에 출마한 것인지...
건강도 아주 안 좋은 것 같고, 기회주의적이고 뚜렷한 대의명분도 없는 것 같은데 당대표에 출마해, 당내외 적폐들의 지원을 받으며 선거에 임하고 있는 이해찬을 보면
이전의 올곧고 강직하다는 이미지(상당 부분 미화된 이미지이지만)는 온데간데없고 노욕에 찌든 노정객의 초라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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