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산지 이제 겨우 한달.
처음으로 고성능의 컴퓨터를 제 돈으로 사서 그런지 점점 꾸며보고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안에 LED 바를 박아서 환하게 빛나도록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제온 CPU를 쓰는 주제에 수냉쿨러에도 관심이 가서 한번씩 기웃거리기도 하고
기계식 키보드 타건 영상을 보면서 타닥타닥하는 소리에 설래여보기도 하고
이러다 정말로 월급 통장은 단지 스처지나가는 것일뿐이 될까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아직 스처지나가는 정도까진 아닙니다. 아마도요...
......그냥 기계식 키보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통장 잔고보고 현자타임와서 하는 넋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