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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97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28
조회수 : 317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8/08/23 22:21:13
오늘 김진표 의원 대타로
추미애 당대표가 뉴스공장에
출연하였죠.
근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민주당 최초로 임기를 온전히 마친
당대표라구요.
도대체
왜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지
그 거짓말을 지적하는 사람이
왜 없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임기 온전히 마친 당대표가
떡하니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
바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죠.
2008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2006년 대선, 2007년 총선의
연이은 대패로 위기에 빠져있던
민주당을 잘 추스리고
당시 전안함 사태로
다 들 한나라당의 압승을 예상했던
2010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큰 공이 있는 당대표 이기도 합니다.
이 때 안희정,이광재가 충남과 강원
무소속 김두관이 경남
송영길이 인천을 먹었던
서울은 한명숙이 아깝게 0.2%로 졌다가
나중 재보궐로 박원순이 당선되죠.
이 때 경기도 지사 야권 단일 후보로
김진표와 유시민이 경선해서
유시민이 아주 근소하게 이겼고
김진표가 퍠배를 승복하고 유시민을
열심히 도와준 미담도 있죠.
어쨌든
당을 잘 이끌었고
어렵다던 지선도 승리로 이끈
그래서 임기를 무사히 마친
정세균 당대표가 분명히 있음에도
왜 김어준 & 추미애는
이렇듯 새빨간 거짓말을 할까요?
김어준은 그렇다 쳐도
추미애는 2008년 당대표 선거에
직접 출마했다가 정세균에게
졌기 때문에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데 말이지요.
아마도 이런 거 아닐까 싶네요.
아시다시피
민주당에서 정세균 의원은
DJ 시절 경제관료로 시작해서
정치로 옮겨왔고 그러면서
선수를 쌓아서 중진이 된
온건하고 합리적으로 평가받는
그런 사람입니다.
어떻습니까?
김진표 의원이랑 캐릭터가 겹치죠?
김진표 의원과 같은 루트를 밟은
정세균 당대표의 성공 사례를
애써 민주당 역사에서 지우고 싶은
혹은 숨기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김어준 & 추미애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고 하죠.
권력 잡은 자들은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늘 역사를 왜곡하곤 합니다.
김어준이 딴지의 역사를 파 묻은 것이나
정청래가 참여정부 시절 글을 지운 것이나
서프라이즈가 파괴되어 그 때 글이
모두 사라져 흔적조차 없는 일이나
다 같은 맥락인 거죠.
권순욱,김반장,그리고 저 같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옛날 역사를
말 할 수 밖에 없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배신자들이 배신의 역사를 왜곡하여
마치 자신들이 충신이었던 양
하는 꼬라지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 자들이 옛날 그 자들의 흑역사를
뼈 속 깊이 각인해 놓고 있는
권순욱 & 김반장 등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도 뻔한 거짓말을
입에 침도 안 바르고 하는 저 들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추신)
댓글로 임기 못 마쳤다고
기사 링크 주셔서 확인해 보니
진짜네요.
9월 18일 후임 대표를 뽑는
전대가 있었고
비당권파에서 전당대회를 공정히
관리하기 위해 그만두라는 주문이
있었고, 그걸 받아들여
후임 당대표 선출되기
1달전쯤인 8월 2일 그만 두었네요.
뭐 어쨌든
2년 넘게 당을 잘 이끌었다는 점
임기 말 지선 승리도 했고
후임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중립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그만 둔 것이니만큼
굳이 임기를 다 못 채웠다 한다면
틀린 말이라 할 수도 없겠으나,
김 & 추의 뉘앙스, 즉
'2년 동안 민주당을 제대로 이끈
당대표는 추 밖에 없다'는 말은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빨간'을 '약간 빨간'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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