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봉하마을 찾은 문재인 대표..
이명박 정부때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압과 처벌은 엄혹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로 김해을 야당소속 국회의원의 직이 상실되고
2011년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을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었습니다.
MB정권에 대한 심판여론이 극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벽은 높았습니다.
경남도지사했던 김태호의 출마로 그 때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에서 조차 참패했죠.
대통령님의 고향조차 넘겨 줄 수 밖에 없었던 부끄러움과
잘못된 정권에 대한 견제조차 할 수 없는 현실에
참혹하고 분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문재인과 김경수는 한사코 거부했던 험한 정치의 길로 들어서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정권을 바꾸는 것
김경수 위원장은 대통령님의 고향 김해을을 반드시 되찾는 것.
그렇게 문재인에게 정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각오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며칠전 문재인 대표 트윗을 보며 자연인의 삶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
죄송하긴 하지만
대통령님 앞에서 깊게 각오를 다지고
그에게 주어진 운명의 길을 힘차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