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미국 박물관 전시를 위해 미국으로 물건너 간답니다..
여러차례 거절과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박물관의 요청을 받은
문화부 장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중재(?)로
반가사유상 미국 전시가 승인되었답니다.
상기 링크 기사를 읽어본 저의 사견으로는
머니투데이 기사가 찬반의견을 균형있게 쓰는 듯하나
문화재 홍보라는 식의 다소 긍정적으로 풀고 있는듯합니다.
아무튼 저는 반대입니다.
수만리 바다 건너 가는게
만에 하나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 우려됩니다.
이번 정부 장관임명 때 장관들 전부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반출 성공시킨 문화부장관은..
다시 논점으로 돌아와서 이번 일의 찬반의견을
관점에 차이로 봐야하나요?
문화재와 국가 홍보의 기회?
그로 인한 편익이 문화재 손상의 위험가능성을 훨씬 뛰어 넘을까요?
저는 정말 지금이라도 말리고 싶습니다만..
누군가는 그러겠죠?
문화재 지키지도 못하고 옛날 무지렁이 동민들 훼손방치하던 한국인들이
이제와서 뭘 그리 유난이냐고, 일본 욕할 것 없다고 누군가는 그러겠죠?
누군가의 그런 주장은
나라유산을 지킬 힘이 없었고 현대 기술이 없었고
문화재중요성 인식을 갖출 교육기회가 없었던 것을 두고
저리 한국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주장이라 생각되어 솔직히 저는 거슬립니다.
여러분은 미국박물관 전시에 대하여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