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국회의 일정도 모두 연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토론회도 취소됐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상파 3사 공동 TV 토론회는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가 결정됐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 순) 등 당권주자 3인은 한반도가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자 토론회 취소에 동의했고 결국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차후 토론회 일정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새 토론회 일정을 잡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당권주자들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마지막 표심 공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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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김의원이 토론 취소하자고 했다는거 봤는데 설마 취소하겠냐 했는데 태풍 심하니 토론 취소하는게 맞네요.
이런 상황 판단 빠르신거 같고 국민들 눈치도 볼 줄 아시는 거 같아 소통은 잘 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