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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초속60m강풍에1000mm강수량 제주 지나 북상하는 '솔릭'의위력
게시물ID : sisa_1097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8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8/23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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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느린 속도로 제주 해상을 지나 이동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사람이 걷는 속도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솔릭은 제주도에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62m를 기록하는 등 매우 강한 바람과 엄청난 비를 퍼부었고, 전북 서해안을 향해 옮겨가고 있다.

기상청은 솔릭이 23일 정오 무렵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바다에서 시간당 4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 충청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4시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62m에 이르렀던 것으로 측정됐다. 철탑이 휘어지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강풍이다. 서귀포와 고산, 마라도, 서거차도 등에서도 초속 35m 이상의 센 바람이 불었다. 

22일 0시 이후 사제비와 윗세오름 등 제주산지의 누적 강수량은 1000mm에 육박하고 있다. 당초 누적 강수량이 400mm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비를 쏟아부은 셈이다. 서귀포에서는 최대 11m 높이의 높은 파도가 관측됐다. 거문도와 마라도에서도 최대파고 8.9m, 8.4m의 파도가 일었다. 

솔릭에 강타당한 제주에서는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됐고 6500여 가구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해안도로는 통제되고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여객선과 항공기도 전면 통제됐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82314490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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