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사진이 너무나도 잘 나와서 가지고 있던 dslr을 처분하고
보유한 아이폰6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아이폰6s는 1200만 화소라고 합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기본 보정과 보정앱으로 샤픈이라던가 색감을 보정해주면 정말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그럴싸 하게 공식 샘플사진 처럼 보이기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입니다.
빛을 잘 이용하면 아이폰도 사진을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나올 아이폰6s 가 1200만 화소라고 합니다.
역광에서도 터치만 잘 해주면 어느정도 사진을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
HDR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원본은 노이즈가 좀 자글자글 합니다.
사진앱으로 16:9 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영화 같이 보이는 맛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스타그램으로 보정만 해도 뭔가 예술적인 뭐 그런 느낌아닌 느낌이 조금씩 풍겨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비범해 보이는 사진의 제목은 그냥 오후 다섯시 입니다. 다섯시 였거든요.
며칠 전 찍은 이 사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해가 질 무렵이면 빛이 너무 이쁘거든요. 골든라이트 라고도 합니다.
해가 질 무렵 사진 윗부분에 빛을 살짝 걸쳐서 찍으면 그 때의 빛을 어느정도 담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바닥에 빛이 이쁘게 반사 되는 곳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폰으로는 해가 쨍쨍한 낮이 아니거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노이즈가 자글자글 합니다.
그럴때는 이렇게 흑백으로 변환해서 뭔가 그럴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흑백이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을까...
dslr을 처분하고 이제 난 폰토그래퍼가 될꺼야 라고 다짐 하며 출사를 해봤지만 역시 그래도 dslr은 따라 잡을 수가 없네요..ㅠㅠ
내가 6d를 왜 팔았지? 하지만 사진을 정말 찍어보고 싶어 6개월 알바했다는 착하고 좋은 청년에게 팔아서 기분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이폰6s는 1200만 화소라고 합니다.
그걸로 찍으면 왠지 더 잘나올거 같습니다.
아직 아이폰6 쓴지 1년 안됐지만 그래도 6s로 찍으면 뭔가 더 사진 생활이 좋아 질 거 같습니다.
계속 합리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두근 두근...
앞으로 종종 아이폰출사 다녀와서 아이폰게에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