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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게 공지 만드시는분들
게시물ID : history_23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켕이
추천 : 1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29 13:19:44
제 나름대로 여러분들의 글을보고 생각을 보니

이병도는 친일파는 맞으나 친일사관은 아니다
이병도의 비판받는 학설도 친일사관이 아니라 한계나 실수로 보는것이 맞고 그의 제자들도 그의 학설을 무조건 따르지만은 않고
부족한 면은 반론도 제기하고 비판하여 극복해가고 있다.

헌데 일부 유사사학자와 그의 신봉자들은 근거가 부족하고 허황된 이야기들을 참역사라 주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계를 '친일강단사학'이라 매도하며 그 거두를 이병도라 하고있다.
이에 유사사학을 펼치거나 이병도의 사관에 근거없이 비판하는것에 있어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다.

유사사학자들의 허황되고 그릇된 과도한 국수주의를 배격할뿐 아니라
지나치게 관념적인 기존 학계의 민족주의 사관에도 어느정도 반론을 제기하고 비판적인 입장이며
사관을 따지자면 실증사관에 가깝다 하겠다. 
하여 더욱 실증적인 최근의 연구성과인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해서는 
시혜론과는 구별되는 것인데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는것에 대해서는 소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또한 어느정도 상식과 애국심을 가지고 있어 '일빠', '국까' 또한 배격하고 있다.

이 정도인거 같은데

학계의 주류가 '식민지 근대화론'을 부분적이든 적극적으로든 비판적으로든 수용하는 추세인 것도 
인정하지만 학계의 주류가 아닌 '변방'의 학설인라고 봅니다.
주류라 칭할수 있는 한영우 교수님은 근대화'를 형이하의 공리적 차원에서만 생각하는 천민적 발상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근대화라면, '식민지'와 '근대화'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개념 이라 서술하셧고
강만길교수님은 식민지기의 역사는 오로지 독립운동의 역사이다. 다른 것은 역사라고 할 수 없다"고 단언 하셧죠
꼭 똑같이 통계적인 수치로 반박하는게 아니라 이런식의 비판이 일반이 아니라 학계내에서 조차 존재한다는것을 보면
'식민지 근대화론'이 전혀 문제가 없는 학계에서 두루 인정받는 학설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또한 '식민지 근대화론'이 그 주장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학문외적으로 본인의 학문의 저의가 의심될 행위를 하고 있다.
(마치 이병도가 친일 행적으로 학문 성과까지 의심 당하듯이)는 분명 일반이이 보기에 우려가 많이 되는 바이고요.

굳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공지에 넣는다면 학계에 어느정도 성과도 분명히 있고 수용되고있으며
(공지에 이병도의 란에 이병도는 친일파가 맞으나 그가 발표한 연구내용은 식민사학이 아닙니다.라고 서술했듯이)
처음 주장한 사람들이(수용한 사람들 말고) 정치적으로는 의심스러우나 학문적으로는 실증적이고 객관적인편이다. 
머 이런식으로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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