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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에 나온 추미애 당대표 인터뷰.
내용 일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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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김어준 공장장 (이하 김어준): 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이제 곧 끝나죠. 어 원래 오늘 시간은 김진표 후보 모시려고 한 시간인데 김진표 후보. 씁. 아무래도 끝까지 안 나오실 것 같애서 이분을 모셨습니다. 여 민주당 역사에서 어 임기를 다 채운 정... 대표는 단 한 명도 여태까지는 없었는데에 이제 곧 어 그런 분이 한 분 탄생합니다. 예.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가 토요일에 끝나면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임기를 다 채운 당대표로 탄생하게 될 추미애 대표님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추미애 당대표 (이하 추미애): 안녕하세요.
김어준: 네. 제가 거창하게 소개해 드렸는데 사실이죠, 이거?
추미애: 네.허허.
김어준: 그러니깐요. 정당... 정당에서 당대표가 임기 2년을 채우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추미애: 당대표 그 비서실에 친구가 대표를 수행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하는 얘기가 자기가 2007년 이후에 열네 분의 대표를 모셨는데.
김어준: 흐흐흐. 네.
추미애: 따지니까 어 평균 6개월.
김어준: 그렇죠.
추미애: 네.
김어준: 네. 안철수 전 대표도 임기를 다 못채웠고. 문재인 대통령도 대표 시절에 흐흐 임기를 다 못 채웠어요.
추미애: 네.
김어준: 예. 흐흐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바톤을 넘겨 줬지요.
추미애: 네.
(중략)
김어준: 되돌아 보면.
추미애: 네.
김어준: 어... 이제 당대표들이 자리를 끝까지 못 지킨 이유가.
추미애:. 네.
김어준: 정치 일정에 따라서 어 유리하고 불리한 국면들에 부딪히기 마련이고.
추미애: 네.
김어준: 불리한 국면을 타고 넘지 못해 가지고 대부분 좌절하기 마련인데 추 대표님이 그 임기동안.
추미애: 네.
김어준: 아무일도 없었던게 아니에요.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어요.
추미애: 아까... 네.
김어준: 탄핵도 있었구.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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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공장장은 문재인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에 임기를 못 채웠다는 것을 강조.
그러면서 당대표들이 자리를 못 지킨 이유를 들었는데 정치 일정에 따른 불리한 국면을 타고 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듯.
+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퇴진하게 된 배경을 알고 말하는 것인지 궁금함.
문재인 대통령의 당대표 퇴진 당시 페이스북 글. - <당을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