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빨간날에 근무를해서 음슴체로 하겠음
저는 모 백화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있는데 오징어임
진상 손님때문에 깊은 빡침으로 인해 사내옥상 흡연실로 가서 담배를 피면서
오유를 보며 나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위에서 뭔가 찰칵소리가 들림
그래서 뭔가했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사진을 찍은것같은 사람이 없었음.
아무생각없이 엘레베이터타고 매장으로 가고있는데
다른매장 둘째 ㅇㅂㅊ2로 하겠음 이놈이 나한태 할말이 있다고함
이놈도 같이 담배피다가 ㅇㅂ를 보는걸 제가 봤는데 너 ㅇㅂ 하냐 물어보니 무슨 깨알꿀팁이 많아서 가끔들어간다고함
여기서 아 이놈은 ㅇㅂㅊ이니 말섞지 말아야지 하고 지내고있었음 더한 썰을 풀자면 이놈이 지 삼촌이 5.18 민주화운동때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먼저 총을들고 쐈다고 하면서 자기 삼촌을 벌레보듯이 말해서 거기서 죽방때릴려다가 참았던 썰이있음 암튼.
엘레베이터안에서 할말있다고 하길래 짜증나지만 뭔지 말하라함
자기랑 친한 매니저가 있는데 그놈이 내가 오유 하고있는걸 찍었다함
그래서 내가 진짜 확실하냐라고 말했는데 확실하다함
그래서 그 매장찾아가서 그 매니저보고 핸드폰좀 보자고함 당연히 무슨 미친놈보듯이 왜 보냐고 물어봄
그래서 말들은게 있으니 핸드폰꺼내서 사진첩보자고함 근데 그 ㅇㅂㅊ1 이라고 하겠음
그 ㅇㅂㅊ1이 죽어도 싫다고 발뺌을함 그래서 일단 후퇴하고 계속 유심히 지켜봄
근데 그 ㅇㅂㅊ1이 지도 낌새를 차렸는지 사진을 지운거 갔음 그래서 그 사진에 행방을 찾을수없어 이 ㅇㅂㅊ두놈이 날가지고 노나해서 빡쳤는데
생각해보니 이 ㅇㅂㅊ2 이놈이 나한태 그걸 왜 말햇을까 의심이 들어서 찾아가서 물어봄
알고보니 ㅇㅂㅊ1, ㅇㅂㅊ2 이 두놈이 같은층 여직원을 좋아하는데 이 ㅇㅂㅊ1이 전날 그여직원이랑 같이 1:1로 술먹고 약간 사귄다는듯을
ㅇㅂㅊ2한태 말해서 이놈이 빡쳐서 복수할려고 나한태 말했나봄
근데 난 평소에도 행실이 나쁜 양아치같은 ㅇㅂㅊ 두놈을 엿먹일려고 작정을 한 상태임 마침 같은층 회장이라고 매니저 오야붕이 있는데
이분이 정의심이 굉장히 많고 이분도 ㅇㅂㅊ을 싫어하시는 웃대인분이셔서 가서 내 사정을 이래저래 말함
그러더니 그 오야붕이 ㅇㅋ 접수 하고 홀연이 가시더니 회의때마다 그인간 면박을 주기시작하면서 민주화운동,박정희부터 ㅇㅂㅊ이 답변할수없는
이야기를 함. 근데 그 ㅇㅂㅊ1이 사람들앞에서 어버버버 거리더니 결국 입다물고 조용히 찌그러짐 그렇게 몇달을 혼자서 왕따처럼 돌아다니더니
결국 ㅇㅂㅊ이였다는 말이 도니까 그인간은 결국 그만둠. 진짜 개꼬셨음 솔직히 내사진이 ㅇㅂ에 올라가길 빌었는데
캡쳐서해서 고소미 먹일려고 나름 기대를 했지만.... 그래도 그인간은 다시 안보니 다행임
지금 그 ㅇㅂㅊ2도 그 ㅇㅂㅊ1 그만두고 아웃사이더 생활하다가 얼마전 그 ㅇㅂㅊ2를 대리고 있는 매니저랑 이야기하는데 자기 둘째 그만둔다고
나한태 어디 쓸모있는 둘째없냐고 물어보긴함 그래서 아 그놈도 그만두는구나 하고 속으로 환호성을 지름
다시한번 그 오야붕 형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