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재, 반유신을 외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정희가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 사형 시킨 사건.
사형선고를 받은 8명은
대법원 확정판결 이 내려진 지 불과 18시간 만인 1975년 4월 9일 전격적으로 형이 집행되었다.
이 인권침해 사건은 해외에도 알려져, 제네바 국제법학자협회가 1975년 4월 9일을 ' 사법사상 암흑의 날 '로 선포하였다.
이후 2002년 9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에서 이 사건을 고문에 의한 조작된 것으로 발표하였고 같은해 12월 인혁당재건위사건의 유족들이
서울중앙지법 에 재심을 청구하였다. 2005년 12월 재심이 시작되었고 2007년 1월 23일 선고 공판에서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이 집행된 우홍선 등 8명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 이 판결로 적법하지 않은 수사와 재판에 희생되었던 피고인들이 늦게나마 명예를 회복하였으며
사법부 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게 되었다.
↓ <유가족 이야기 + 인혁당 사건 사형수들의 최후 진술 >
<인혁당사건 여덟 희생자들의 가족사진 모음>
출처(잃어버린33년) : 쿠울 뉴스게시판
작성자 : 메롱롱 님
출처(동아일보 해직기자) : 인벤 이슈게시판
작성자 : 우잉엥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