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지난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 추세로 보면 김진표, 이해찬 두 분이 약간 박빙으로 가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도 참 재미있다. 남은 2주 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 리스크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 후보한테 불리하고, 김 후보한테는 유리한 상황이 된다. 굉장히 흥미 있는 게임”이라고 덧붙였다.하 의원은 김 후보를 ‘참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후보가 김경수 경남지사한테 쓴소리를 했으면 ‘100% 참 정치인’이라고 했을 텐데 ‘50% 참 정치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되면 바른미래당과 협치가 굉장히 잘될 것 같다. 일사천리로 거의 개혁입법연대는 완성되고 나라가 평안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선 “기가 너무 세다. 이 후보가 되면 청와대하고 껄끄러울 것 같고, 실제로 청와대에서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좋아하는 후보 vs 야당이 껄끄러워 하는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