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스물 여섯 전자과 다니는 비루한 대학생입니다.
오늘 저녁에 제가 정말 최선을 다한, 말 그대로 제 역량 100%를 발휘했던 오디션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존나 비루한 탓이지요. 기업에서 바라는 모습/역량 보다는 그저 제 망상을 나열했던 것이 패착인 것 같습니다. (비전은 무슨...)
그래서 현재 IT 및 전자,자동차회사 등등에서 근무중이신 선배님들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무슨 공부를 해야하나요. 그냥 책상에 앉아서 CMOS만 배우면 만사 형통인가요?
아니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하나요? 배워서 뭘 할 줄 알아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요. 선/후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