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여전히 버티고 있는 재벌, 판검사, 자유당, 부패한 기존언론같은 적폐들의 잘못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공격할 많은 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맨날 다른 사이트에 오랜만에 와서는 이재명하고 김어준 욕하는 것 말고는 다른 할 말이 없냐는 사람들의 비아냥처럼 김어준이나 팟캐들이 계속해서 물어뜯어야 할 대상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어준은 자신의 라디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들을 띄워주고 민주당 선거에 개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쉽게 표현해서 정언유착이 아닌가요. 부패한 언론들의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정언유착. 그것을 이때동안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었던 김어준과 팟캐같은 시민의 목소리들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그냥 보고 있어야만 됩니까 아니면 아무리 이때동안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라도 욕을 해야만 되는 것입니까?

원래 김어준이나 팟캐들이 해야 할 일은 맨날마다 현정부에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기존언론을 비판하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특검을 시민들보다도 훨씬 일찍 나서서 욕하고, 불륜과 조폭연루같은 온갖 악행으로 범벅된 이재명을 욕하고, 이재명을 감싸는 민주당을 욕하는 위치여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김어준은 그들과 함께 하는 중입니다. 김어준이나 팟캐는 그들이 원래 해야 될 일을 팽개쳐놓고 다른 것에 관심이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도 계속 그들에게 신뢰를 보내야 되는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