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가 외모와 소통, 아이컨텍 등으로 성공하니 박진경 피디가 크나큰 착각을 한 것 같은데
하연수 본방 다보고 초아 본방 보다가 뛰쳐나온 사람으로서, 하연수와 초아의 소통과 아이컨텍은 뭔가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여배우와 아이돌의 차이인지 아니면 그냥 하연수가 타고난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박진경이 극성 초아팬이라고는 들었지만 이정도까지 극성일 줄은 몰랐는데,
어느정도 극성이냐면, 개인 스스로가 PD가 되어 방송을 한다는 마리텔의 컨셉을 모조리 가져다 쓰래기통에 쳐넣고 온전히 박진경 피디와 작가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 초아방인 거죠.
그렇다고 완성도가 있느냐? 실상은 초아 팬이 아닌 이상 도저히 보고 있을 수 없는 수준...
비록 꿀노잼이라 불렸지만 전공자 수준의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예술이라는 탄탄한 베이스를 깔고 들어간 하연수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마리텔에서 1위 혹은 상위권에 들었던 사람들에게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이번에 초아가 1위(거의 확실시된 듯 하지만..)하게 되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