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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지만 기분은 구질 슬픔 꼬지리 ㅜ.ㅜ 엉엉
게시물ID : freeboard_1076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푸른하늘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7 1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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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루하고 거친 삶 속에서 절망과 고통의 폭격을 받으며
   낡아빠진 심장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왜 우리는 행복할 수 없느냐고.
 
   그 답은 슈필리어트의 세번째 자화상에 나와 있어.

   그가 말하고 있잖아. 
  
   이렇게 왜곡되고 뒤틀린 모습으로라도 나는 살아간다고
 
   이 삶이 끝나면 유령이 되어서라도 이 세계에 남아 있겠다고.
 
   이유는 단 한가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당신이 나를 사랑하니까." - 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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