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댁 안 올라갑니다^q^ 아버지가 가족 분위기 무지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 고 3인데도 1학기에 가족 행사 여러번 갔었어요. 이번에도 끌려가면 정말 대판 싸우던지 성인된후에 핑계대면서 안 가려고 했는데… 지금 집에 혼자입니다!!!!(기쁨 완전 기쁨)
사이다가 아니라고 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서 작년보다 잠을 2분의 1을 자며 공부한 제 노력이 이런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보수적인(정치쪽 말고 성격이) 작은아버지와 할머니, 정말 명절때면 올라오는 지밖에 모르는 사촌 동생 안 봐도 되서 행복하네요. 이제 영어와 씨름하러 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