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터스입니다. 커뮤니티활동은 되도록이면 회복을다할때까지는 피하려고했지만
여러분들께 이소식을 전하지않으면 예의가아닌거같아 이렇게 병실에누워서 노트북을 쓰고있네요
양팔에 링거를 두개나꼽고있어서 타자칠때마다 고통이옵니다 ㅠㅠㅠ
그리고 꼽은건 상관이없는데 이거이거..
링거꼽을때 박보영닮으신 간호사님이 혈관을 못찾으셔서 오른팔 3번찌르고 왼팔 2번찔러서 찾으셔서 이제 그선생님만보면 다리가후들거립니다.
본론을 말하면
혹시 예전에 웃긴대학과 오늘의유머에서 돕던 혼수상태의 수민이 기억나시나요?
2014년도 8월부터 돕기시작했었는데요 제기억으로는 총4회 비누판매수익금으로 140만원 가량 도움을 드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안나시는분들을위해 2014년도에 제가 올렸던 수민이의 가정사정글을 다시올리겠습니다.
2014 11월 7일
경북대학병원의사회복지사분을만나
여러사연을들었고 수민이에대한이야기를접하게되었습니다.
5년전 수민이는 물에빠지는사고가있었습니다.
운이좋지않았는지 수민이는일어날수없었습니다.
수민이가 깨어날것이라굳게 믿은시간이
5년이나흘럿습니다.
3자녀를둔아버지는 일용직에가 매일수빈이치료비와
남은 두아이의 학비와생활비를벌기까지 몆년
믿고의지하던 아내가 세상을떠낫습니다.
괜찮아수민아.. 아빠가있잖아
그렇게몆년이더흘러도 수민이는깨지않았습니다.
일용직으로번돈으로
치료비를내고나면 남은피같은자식들에게 소홀히할까 대한민국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몆년간 일용직공사장에나가 하루하루를보내다
이제는 아버지도많이힘드시다고했습니다.
현재 수민이는 산소자가호흡장치가없으면 숨을쉴수없는상태지만
가끔씩자가호흡도가능하고 고개도가끔돌리고 의식도조금있는상태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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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을 2014년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지금 저도 수민이와 같은 건물은아니지만 같은병원에 입원하게되었고
그김에 어머니께 부탁드려서 비누판매금을받아
수민이 치료비와 생활비를 도우려고 복지사분을 만나니 하시는말씀이
"아이고 ㅠㅠ안그래도 연락드리려고했습니다..그런데 왜 암센터에 입원하셨어요..?"
-아 ㅠㅠ 그냥몸이안좋아서요! 수민이 지금어때요?-
"아 수민이지금 그대로 누워있지요 ㅠㅠ..."
-이거...매번처럼 수민이 치료비 정산해주세요...그리고 여기..쪽지..-
그때 복지사분께서 말을하셨습니다.
이제안도와주셔도되요
저희 웃긴대학과 오늘의유머 여러분들과 수민이를 도우면서 소식들을 sns 커뮤니티에 올리고난후
병원 기부계좌통장과 각종 수민이의상황을 도와주겠다는 tv프로그램.
그리고 그후 수민이는 기초수급자에 등록이되면서 치료비를 지원받을수있게되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든생각은.
제가 원했듯이 저희는 저를포함한 여러분들도 이 봉사로인해 얻는것은없습니다.
유명해지는것도아니며 그어떤 대가도바라지않습니다.
하지만보십시요. 지금 우리의노력이 약자를 비추게되었고 우리의 작은행동들이모여 그가정은 빛을보았습니다.
우리는 그림자처럼 뒤에서 그들을 희망으로 비추는 쉐도우히어로입니다.
이소식 꼭전하고싶어 잠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몸잘챙길테니 후에 다시우리가만날때
서로 건강한모습으로봐요
올때 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