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산지 이제 거의 한달 가까이 돼 갑니다.
그동안 좋아서 히죽히죽거리며 본체 닦으랴 안에 구경하랴 정신없었다가 최근에 좀 찜찜한것 하나가 눈에 들어왔네요.
그래픽 카드의 히트파이프하고 ODD 고정 가이드하고 살짝 간섭이 좀 있더군요.
뭐... 팬이 걸려서 안돌아간다거나 기판이 긁힌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돌아가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결국에는 가이드 제거하고 ODD는 살짝 앞으로 빼봐서 안닿게 만들었습니다.
닿아도 문제는 없겠지만... 좀 찝찝하네요.
이미지 상으로는 슈젯에 저렇게 파이프가 튀어나오진 않았으니까 재고 없어서 금방 못 받는다 하더라도 그냥 이엠텍 970슈젯으로 해달라고 할껄 싶더군요.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ODD를 달지 말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