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실화를 써볼까함ㅋ
저는 어릴때부터 전학을 많이 다녔어요
서울,대전,거문도,목포,진해,부산...
근데 7살쯤에 목포에서 2년정도 살았던적이있는데 그기서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함
제 친구 인국이라는 애가 잇었음
한 4살때부터 부모님 끼리도 친구고 지도 아빠가 군이이시니까 이사 루트가 비슷해서 7살쯤에 같은 아파트로
이사오게됨
그런데 그기가 첨부사진처럼 아파트주위는 3m 담으로 되어있고 그안에 입구에는 위병소와 아파트가 있는식이
식이었음
하이튼 인국이 이놈이랑 친했었음.
그런데 어느날 인국이가 목포에서 사귄 병설유치원친구를 데리고왔음
김정x...(오유인들 흥분 ㄴ 남자에다가 7살임 )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랑 놀때도 유치원복을 입고 얼굴
이 하얗고 귀공자삘 나는 애였음
그날이 방학쯤 이었던지라 병설유치원도 따라 방학을 하는데 7월 21일인가 그쯤에 방학을 했음(다음날 게임
팩 사는 날이라 거의 정확하게 기억함)
그래서 한 11시부터 우리는 거의 바로 친구가되서 아파트단지를 쓸고 다녔음..
아파트 형 누나들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서 벽을두고 하는 오자미관람이나 우리끼리 돈까스나 모래찡구놀
이.. 등등을 하면서 하루종일 보냈던거 같은데
그렇게 한 4시쯤 될때쯤에 내가 잠시 아파트 단지내에 우물에서 물을 먹고 오는사이 보니까
정x이만 뾰루퉁해있고 인국이가 없는거임
그래서 정x이 한테 물어보니 인국이 집에 갔다고 함
그래서 둘이 싸웠구나 싶어서 화해 시켜줄라고
인국이 집에 갔음.
3층인데 진짜 죽도록 ㅁㅊ넘이 안열어줬음..
인국이 이놈은 7살때 엄마한테 땡깡 부린다고 엄마 앞에서 보릿차안먹고 수돗물 마시고..
지금생각하면
성격참 더러운놈인데 지금보면 내 지랄의 기반임
하이튼 그때쯔음 시계에서 물총 나가는게 처음나오고 선물받은지 얼마안되서 난생처음 시계를 가져봐서
1분 1분 따저가면서 물열어달라고 문열어달라고 해도 결국 인국이는 안열어줘서 30분간 설득후
걍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그림에서와 같이 보니까 읭? 내눈에서 보는데 훌라후푸가 있는거임
옳거니! 싶어서
난 그것만 보고 달려가보니 순간 온몸이 갈리는 느낌이 들었음..
그렇슴. 맨홀에 들어온거임
그게 내 시각에서봤을땐 훌라후푸지 맨홀이 조금 열린채로 있었던거였음..
그래서 다리랑 배 다갈리고 땅에 턱박고 떨어지면서 손으로 겨우겨우 땅을 잡았음..
밑에는 똥물이 진짜 강물살로 흐르고 있었는데 이곳이 목포 유달산 바로 밑쯤 되는 곳이라서 진짜 똥물빨 하
나는 거셋음..
진짜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고 똥물만 마시고있는데..
솔직히 어려서 난 죽겠구나 이런생각은 못하고 걍 닥처오는 위기를 맞이하는거 밖에 못했음..
그런데 그와중에 눈을떠보니 그니까 물과 땅사이에 공기층이 50센치? 30센치 정도 있었는데 나는 당연히
두손으로 땅만 안떠내려가게 집고 있고 발은 땅에 안닿임
하튼 그공간속에서 한 줄기의 빛이 있는거임..
그래서 난 지금 계속 소리지르고 똥물 먹고있는상태에이긴한데 눈은 있으니 계속 보고있었음..
그런데 어느순간 35? 쯤보이는 노동복입은 아저씨가 맨홀밑에 있는거였음..
그니까 내가빠진 맨홀말고 다음맨홀의 빛줄기에 비친 아저씨가 있었음..
그런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한 10초후에 다시 내 5m앞에갑자기 그모습이 보였는데...
그모습은 진짜 지금생각해도 0.1초만에 소름돋고 기절할만한 모습이었는데
아저씨가 그 50센치안에 원래 머리부터 상체 조금 이었다면..
이제 거의 무릎부터 머리까지 그 50센치안에 다차는거였음..;;;;
그래서 진짜 그떄는 개놀래고 나발이고 똥물 처먹고 있으니까 걍보고있는데
아저씨가 0.5m/s쯤으로 다가오는데 ...
아저씨가 점점 작아지면서.,, 결국은 내 앞 1m까지 왔는데 결국,. 50센치 그안에 아저씨가 인형처럼 작게있었음....ㅡㅡ
그런데 갑자기 위에서 누가 손을 턱,, 잡는거임
인국이가 그 어린넘이 날잡고 결국은 끌어 올려줬음..
진짜 올라와선 똥토하고 울고불고,, 엄마도 나보고 울고 똥묻은 나를보고 울고 껴안고 완전 진짜난리가 낫었음..
위병소 아저씨들은 아빠한테 개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 하수도를 2m깊이로 확장한지 얼마 안됬었음..
그 몇달간 입간판세워두고..(당연히 나도 다봤지만)
그리곤 나는 이이야기를 진짜 내가 아는 모든사람한테 해줬음..
새학기가되면 처음에 자기소개하는거부터 ㅋㅋ
수업시간에 재밋는 이야기 하는 시간이면 나와서 하는 18번 이야기였음..
그러던 어느날
14세에는 난 진해에 있었음..
처음 중학교 올라왔는데
석동중학교라고 위선배가 없고 내가 들어가면 1학년인학교
완전 신설학교라서 케비넷실이라고 막 사물함도 여섯반 여섯반씩 모아서 중앙현관이나 다른 특별한곳에 위치해있고..
중딩한테 필요없는 빔프로젝트도 반마다 다있고 책상.. 의자 모두 개쩌는 학교였음..(이후 학교는 개후저서
한이생겨서 그럼ㅋ)
하이튼 난 그기서 반년정도 학교생활 하다가 또 전학을 가기전이었음.. 1학기를 마치면 가려고 하던쯤이었는데
5반이었던 나는 거의 1~6반 애들밖에 못보고 7~12반 애들은 같은 층수라도 다른학교 애들이었음.. 학교가 워낙 넓어서...
그런데 방학 몇일전에 복도를 가다가 진짜 !!!!이게 생겨서 자세히 보니까 존나 살찐 인국이가 있었음...
이름표 보니까 걔도 인국이 맞고..
걔도 나보고 놀라고..
하이튼 그래서 그날 거의 하루종일 게이새끼들처럼 오랜만에 만난 꼬치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눴음..
그런데 이야기 거의처음에 내가 저 빠진 이야기를 물어봤었음..
'야 ㅋㅋ 나 옛날에 빠진거 아냐? 똥물에 ㅋㅋ '
'ㅇㅇ ㅋㅋ 내가 살려줬자나 병신 ㅋㅋ 아.. 맞다 근데 니 끌어올릴때 내가 니끌어올리고 도망간줄아냐'
'???????'
진짜 난 기억이 하나도 안났음.. 올라와서는 똥물토하는거 3초 기억나고 몇분후에 엄마와서 끌어안고 기억밖에 안났는데 아 특별히 기억하자면
막 애들한테 이야기 하면서 아 내가 저렇게 저기에 빠졌었구나 생각을 자주해서 그런지
한 3미터 높이에서 내가 그 맨홀 앞에서 내가우는모습을 내가보고있는거, 항상 떠오르는 요거
외엔 뭐 다른 기억이 없었음.
그런데 인국이가 얘기 해주는데
'시바 그때 그밑에 이상한 인형이 니발 잡고있었음..그래서 잘보니까... 사람인데 더잘보니까 엄청크고
걍 아저씨 같은데,, 또 잘보니까 썩어있는거야 그리고 다시보니까 사라저서,, 저게 전설의 고향에서 봤던 귀신이구나 해서 도망갔었....''
씨바 하이튼 실화임 나 독서실 가겠음 누나가 고3이 컴한다고 개지랄함 ㅅㄱㅇ
99퍼 실화요 1%의 그떄는 없었던 음체나 그런거 재현한다고 변질됨
다시 말하지만 이건 내 양쪽 봉알거는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