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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상사있는 회사 입사 거절한.ssul
게시물ID : soda_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로지어진옷
추천 : 17
조회수 : 8750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9/25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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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빡센 중소기업 정도수준 회사였습니다.
면접까지 마치고, 정식직원으로 합격발표가 났는데,
담당 인사과장 전화해서 한다는 말이 입사동기 누구는 먼저 전화하던데 하는 비교.. +  사람 무안하게 하기 스킬 시전..
그건 우선 잘 넘어갔고 그다음 말이 또 가관..
"넌 내 부하니깐 앞으로 빠릿빠릿하게 움직여라~"
딱히 꾸물댈 생각은 없었지만 순간 일상 회사생활이 연상되더군요
어떻게든 신입 기잡으려는 꼰대 상사.. 그 비위 맞추고 있는 나
역겨워서 마음 굳게 먹고 더 좋은 자리 찾기위해 공부하려 입사포기서류 제출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회사가 꼰대상사 한명쯤 있는건 알지만,
군대 전역하고 그 모습 또보기는 죽어도 싫네요.. 
그 사람은 새로 올 사람을 심복으로 삼을 작정이었다는게 대놓고 보이니깐, 마음이 딱 서더군요.
전화해서 "좀전에 했던말 들으니 내가 생각했던 환경이 아닌것 같다. 다른사람하고 비교하는
당신밑에서 빠릿빠릿 움직일 생각 없다" 말함.. 알았다하고 별말 없네요 ㅋ
취직준비 열심히 해서 더 좋은환경으로 가려구요^^
취준생+고시생들 다들 힘냅시다!

요약 :
신입에게 잡일+꼬장부릴 작정한 상사에게 "너밑으로 가느니 취업준비 1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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