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전, 아직 안달족이 웨스터로스에 오지 않고 퍼스트 맨과 숲속의 아이들이 공존하고 있었을때 "기나긴 밤"이라고 불리는 시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수십년동안 밤과 겨울이 지속되고, 공포와 굶주림이 창궐하던 때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영원한 겨울의 땅"이라고 불리는 북쪽 끝에서 아더(다른 이들) 혹은 화이트 워커(백귀)라고 불리는 괴기스러운 종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은 얼음 검을 들고 시체들을 살아일으키면서 인간들과 숲속의 아이들과 맞서싸웠습니다. 두 종족은 힘을 합쳐서 맞서싸웠지만 이들의 진격을 막기에는 무리였고 남쪽으로 계속해서 밀려나갔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화이트 워커들과 호각으로 붙은 이들이 있으니, 이들이 바로 나이트 워치(야경단)였습니다. 이들은 화이트 워커들이 흑요석으로 만든 검에 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새벽을 위한 전쟁"에서 마지막 영웅 혹은 를로르 신앙에서 아조르 아하이라고 불리는 자를 선두로 화이트 워커들을 북쪽으로 다시 몰아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북쪽에서 침략을 받지 않기 위해 스타크 가문의 시조인 "건축가 브랜"은 마법과 거인들의 도움으로 높이 200m, 길이 500km의 거대한 얼음 장벽을 세웠습니다. 나이트 워치는 이 장벽을 지키고 북쪽의 위협으로부터 막는 사명을 받고,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곳을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