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누구인지 지금 뭘 뽑는건지 모르겠고 하루에도 수십통씩 날아오는 문자가 짜증납니다. 익숙한 이름들은 지난 대선을 거치며 게시판으로 접하거나 포탈에서 본 정도이고 그들이 당최 과거에 뭘했는지 지금 뭐하는지 앞으로 뭘하겠다는건지도 모릅니다.
단지 요 몇달 전까지는 그들 대부분이 문재인 대통령님의 편이었고 문대통령과 같은 길을 걷는 동지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시게에서 그 모든 사람들에 대한 전기라도 쓸 정도로 대단히 속속들이 아는 분들....아주 많네요. 아는게 나쁜건 아니고. 오히려 모르는 내가 창피하지만요.
이 분위기는 자유당과 상대하는 총선때에나 볼수있는 광경같습니다. 무슨말이냐면....과거에 시게가 나같은 정치 무식쟁이. 그러나 사회참여는 하고싶은 일반인들이 글 올리던 곳이라면 요즘은 프로들이 주로 활동하는거같은 느낌이랄까?
출처
아무튼 평범한 오유시게님들. 눈팅만 하는거 압니다.
모든 이슈가 사라지면 프로들도 사라지겠지만 그 전에 한분 한분 떠나실듯하여 겁이 나네요.
문재인을 위해 권리당원 가입했는데, 어떤 계파든 지덜 계파에는 손톱만큼도 관심없는데 ... 이게 참 정치혐오가 이렇게 생기는걸 실감하네요.
그래도 평범한 시게님들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