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현재21개월이고 둘째는 다음주 추석지나고 나올 예정입니다
병원에서 준비하라더군요 집사람이 아직 나이가 어립니다 26살이예요
어린나이에 저를만나 친구들은 매일 놀러다니고 이쁜옷 사입을때
우리와이프는 내옷이 편하다며 50키로나가는여자가 제옷110짜리 티입고 애기들춰업고 벼룩시장다니면서 돈아끼겠다며
새거 필요없다고 애기옷 장난감 천원 이천원 짜리 사옵니다 마으아프죠..
그렇지만 곧 태어날 둘째생각하며 힘을냅니다 계획에 없던 둘째임신은 아니었어요
계획보다 빨리생겼고 역시 성질급한 엄마 아빠 닮아서 생기기도 빨리생겼구나 생각하고 기뻐했죠
이제 다음주면 둘째가 나옵니다
저희집이던 와이프집이던 첫째를 봐줄곳이 없어요
저 아니면 집사람이죠
그래서 회사에 얘기를 했습니다 2주만 휴가를 달라고요 안된다고 하네요.. 3일 주겠다고합니다
그건 대기업에서도 힘들다고요
그런데 대기업에선 연차 월차 이런게 있어서 안쓰고있다가 몰아서 쓰고하지않나요?
저는 그런게 없어요 연차 월차 없고 연봉 3000만원인데 이걸 13으로 나눠서 주는 조그만 회사예요
그렇다고 힘든 집사람보고 산후조리원을 가지말라고 하고싶지않아요
가지말고 집에서 첫째둘째 다 봐라 라고 하고싶지않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나같으면 집나갈것같아요 ㅡㅜ
물론 착한 우리와이프는 하겠지만요...
평생에 한번인 시간이고 인생최고의 시간을 이렇게 빡빡하게 살고싶지 않아졌습니다
철없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육아휴직을 하려고 합니다
몰래몰래 쓰느라 이글쓰는데 지금 두시간째네요.. ;;
육아휴직에 대해 아는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검색해봤는데 아이한명당1년씩 이라고하고 남자도 가능하다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회사에서 해주는건가요??
어디다 신청을 해야하나요??
모든 직장인들 아빠 엄마 화이팅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건가요 애기 키우기 힘든나라같아요 저만그렇게 느끼나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