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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윗집이랑 쌈나게 생겼네요
게시물ID : menbung_23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덕
추천 : 1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24 0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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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다 말다해서 피곤해 죽겠어요. 시험 기간인데 스트레스에 두통이 심해서 약먹고 자고 자고 자고ㅠㅠㅠ(정작 집에서는 못잠)
오늘도 9시에 누워서 쿵쿵거림을 애써 무시하려 했는데 1시에 깨니 위에서 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 이런 개망나니같은 짓을 하는거에요.
참다 참다 2시에 인터폰을 하니까 받지도 않고 좀 있다고 또 계속 ...하..죽여버리고 싶다 진짜
결국은 참던게 폭발해서 손대지 않기로 맘 먹었던 천장을 밀대로 조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여기서 해결될리가 없죠 오히려 신나게 반응해줍니다.
시끄럽다고 하는 제 목소리가 윗집에서 들릴 정도면 방음 수준이 얼마나 후지고 아랫집이 이제까지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생각해야지
삐져가지고 저러는데 미치겠네요. 저는 젊은 여자고 위쪽은 부부 같은데 (아저씨가 범인)
솔직히 며칠간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위에 올라가서 친하게 지내자고 할까? 아님 아랫집인데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여기서 공부해도 되나여라고 개소리라도 해볼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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