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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다뵈에서 엿볼수 있었던 김어준의 목적과 심리
게시물ID : sisa_1094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냉면
추천 : 206
조회수 : 4149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8/08/18 2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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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카메라 각도 주목)

화면에서 유독 반짝반짝 빛나는 광고판은 팟티(네이버)입니다
현재 딴지측에서 RSS 파일을 팟티외엔 제공하지 않아 팟티에서만 들을 수 있고
팟빵과 아이팟에선 방송을 들을 수 없습니다
즉 팟티에서 후원하고 제휴를 맺은 상태일 겁니다

저 광고판을 쫙 깔고 첫방송 하던 날 
딴지측에서 유투버들에게 공식적으로 경고도 날렸죠
우리가 유투브에 올리기 전까지 퍼가서 올리면 법적조치 한다고,,,

이후 다뵈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각 쯤 팟티에 업로드 되고
유투브에는 4~5일이 지난 화, 수요일 쯤 업로드 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팟티와 유투브에 동시 업로드 시켰던데
여기서 김총수의 속내를 제대로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지 싶습니다

이 행동에서 그의 현재 심리를 보면
첫째, 김총수는 자신의 영향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둘째, 그는 자신이 가진 스피커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
셋째, 건방과 오만이 극에 달했다

그는 파파이스 시절 부터
민언련, 시민의 눈등등을 게스트로 섭외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알았으니까 빨리 후원계좌 부르고 들어가 푸하핫'

또한 정치인들 섭외해서는
'우리 방송에 출연하려는 의원들 많다'
'오늘 방송 나가면 후원금 많이 들어올 거다'

마치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ATM기고 돈 맡겨놓은 듯 행동 했었죠
뭐 여기까진 저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공감하고 동참하고 싶었던 주제도 있었기에,,,

그러나 이번 행동에서 보여준 그의 심리는 
현재 대한민국의 집권당인 민주당을 자기 뜻대로 주무르려 하고 
정치권에 삼성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제대로 보여준 사건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찬옹 좋아하고
당대표가 누가 되던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어제 김어준이 보여준 행태를 보며
이번에 만약 김어준의 뜻대로 된다면 김어준의 입김은 더 어마무시해 질테고
앞으로 줄 설 정치인이 더 늘어날 거란게 빤히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아니라 털보당이고
이건 민주당이 자멸하는 길이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후퇴입니다
그래서 전 이번엔 해찬옹의 당대표 당선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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