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져서 글을 쓰러왔습니다.^^
일단 제 머리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1. 겁나 얇다
2. 숱도 적다 ㅠㅠ(탈모인줄...)
3. 반 곱슬이라 비오면 곱실거림이 날뛰어서 4개월 마다 뿌리매직(+아래세팅펌은 덤..)
4. 이미지 전환을 위해 염색도 함
아, 광고글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미용실에 가면 자주 듣는말은, 끝이 상했네요/머리카락에 암 걸렸어요/모발이 얇아요/컬을 넣어도 그닥...
그러나 최근에 미용실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가서 들은 말은, 컬 아까우니까 자르지 마세요 였어요
저에게는 이 말이 칭찬으로 들렸던게, 항상 끝을 좀 잘라내는게 어떻냐는 소리만 들어봐서 ㅎㅎ
그럼 시작할게요
1. 약산성 샴푸를 쓰고있다.
머리카락에 들어가는 시술의 대부분이 알칼리성이라고 하더라구요.
산도를 맞춰주려면 산성샴푸로 중화를 해주라는 말을 듣고, 꾸준히 일반 샴푸와 번갈아가며 (산성만 계속 쓰는 것도 안좋다...고 들었어요) 사용중임당
산성 샴푸는 바론 샴푸 사서 씁니다. 향 좋아요 나름. 쫀쫀한 제형. 거품 안난다하던데 전 잘나더라구요
http://www. 쿠팡.com/np/products/92815075?coupang=92815075&utm_source=EN&utm_medium=Naver_Shopping&utm_campaign=PC_EP
네이버에 치면 약산성 샴푸 싼 것 많이 나오는데 아무거나 잡으셔서 쓰면 될듯합니다.
헤어플러스에서 나온 단백질 약산성 샴푸도 대용량 뉴트리인젝션 사다가 덤으로 받아서 사용해봤는데 굿굿
2. 트리트먼트는 항상!
머리 감을 때마다 트리트먼트는 필수로 하고 있어요.
사용하는 중인 제품은 인돌라에서 나온 트리트먼트인데, 가격은 겁나 비싼데 사실 좋은 지는 모르겠어요 허헛
또 헤어플러스 뉴트리인젝션도 아침마다 사용합니다. 광고에 혹해서 사용 중입니다.
3. 스타일링 마무리 시 오일 바르기
하두 머리카락에 수분감이 없으니 머리가 둥둥뜹니다.
머리를 말리고 드라이기로 모양 좀 잡아준 후 오일을 바릅니다. 두 가지를 번갈아 쓰기도하고 다 쓰기도하는데
로레알 헤어오일입니다. 제 머리는 엑스트라 어쩌고 오일도 금방 어디로 가버리기 때문에 아이허브에서 산 아르간 오일을 소량 첨가해서 사용합니다.
다들 잘 아시는 모로칸 오일도 사용중입니다. 비싼 값을 한다는 평이 많아서 한번에 두 개나 샀는데...음... ^^;;
여러 제품을 한번에 바꿔서 사용해서 어떤 제품덕에 머리가 부들부들 해졌는지 모르겠어요 ^^;;
4. 머리 할 때...
안하는 것 보다 나은 듯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간 미용실에서는 3만원 추가하니까 haps? 라는 제품 쓰던데
평소 사용하는 제품보다 알칼리성이 낮은 것 같았어요
위의 4가지를 동시에 한달 간 하고 있는데 머리를 빗으면....안걸려요...
지금도 만지면서 이게 내 머릿결이라니... 하고 있네요 ㅋㅋ
무엇때문에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릿결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한번 보시라고 쓰고갑니다.
즐관리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