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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엔..안일어날줄 알았는데..
게시물ID : animal_141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그녀
추천 : 12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9/23 0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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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말로만 듣던  사진으로만 봐왔던 쥐끈끈이에  걸려 쓰레기봉지에 넣은 고양이들...
 
제 주위엔 일어나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전 집앞에 오는 고양이들만 밥을주는 캣맘도 아닌..그냥..쓰레기봉투 뒤지면 지저분해지니까..
 
쓰레기봉투 뒤지는 애들있으면 먹이주고.. 겨울엔 추워 먹이 구하기 어려울듯해서..겨울엔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고하는 사람입니다..(한마리는 중성화 해주고.. 그후 다른고양이한테 공격받아..
 
구조후 보호소에 입소 한후... 대모하고잇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니.. 작년 겨울부터 올 초 겨울에 밥주던 애들 중 한마리가
 
집앞에서 울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사료 셔틀을 하고있는데.. 오늘은 출근길(삼교대 자입니다.)에 애들 밥주고 출근을 했는데..
 
그때만해도 고양이 우는 소리라든지.. 안들렸습니다..( 제가 밥주는 곳이 우리집 앞이나 건너편 입니다.)
 
12시 넘으니 신랑한테 연락이 왔네요.. 쓰레기 봉투에 고양이 엉덩이가 보인다고..
 
급한 나머지.. 쓰레기봉투에 꺼내달라고.. 하니..꺼내보니..쥐끈끈이에 붙어있는..새끼 고양이..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그중 한마리는 고양이 별로 가고.. 한마리는 살고싶어 울고 꼼지락 거렸나봐요..
 
그 엉덩이도 주변 고양이들이.. 새끼고양이 살릴려고 쓰레기 봉투를.. 뜯어놓은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제가 사는곳엔 안락사 없는 보호소가 있습니다..(어찌나 고마운 곳인지 ..)
 
늦은 시간이지만 살리고싶은 마음에.. 보호소 소장님께(알고 지낸지 일년이 넘은...) 전화 해서 어찌해야 대냐고 문의를 하니
 
장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소장님이.. 그곳에가서 아이들을 구조해주셨습니다..(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퇴근하는 길로 보호소에 가서..아이를 볼예정입니다..
 
지금..근무하는데도.. 어찌 댓을까..맘이 안좋네요..
 
그래서 전단지..쥐덫 이나 독극물 살포하면 안된다는 전단지 프린터 해 놨습니다.
 
그곳에. 붙일려고요... 다시는 이런일 안일어놨슴 합니다..ㅠ.ㅠ
 
요 아이가 살아 주었슴 좋겠네요..ㅠㅠ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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