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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대신 전해철이 당대표 경선에 나왔다면..
게시물ID : sisa_1094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임승차자
추천 : 5/10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8/17 12:30:52
사실상 전해철과 김진표 단일후보로 김진표가 된거고. 그래서 김진표를 뒷에서 전해철이 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고..

사실 김진표가 가진 장점이라곤 경기일부지역의 고정표와 민주당 비주류세력의 결집정도 이고

단점은 무엇보다도 김진표가 민주당 정체성을 가진 인물이 아닌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모피아, 해바라기성처신, 특정종교에 치우친 행보등등..

저번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에게 패한 가장 큰 이유가 

전해철이라는 인지도가 이재명에 비해 너무 낮아서 일반국민여론에서 크게 뒤지면서 패했는데

이번 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전국적 인지도 올리는대 가장 좋은 기회인대

왜 뒤로 물러났는지 이해가 안된다.

최재성의원도 안될줄 알면서도 경선에 뛰어들어 일정부분 자기 원하는 정치방향성을 알리고

그런것 때문이라도 각 후보들에게 러브콜 받는 상황이라든데..

하여튼 전해철의원은 이번에 정치적결단에서 엄청난 실수를 한것으로 보인다.

이제 중진으로서 친노친문 수장으로 이해찬이후의 맏형이 되는데

전해철이 그 맏형 자리에 적합한지 의문이 제기 되는 상황이 되 버렸다.

이번에 김진표가 한 네가티브 선거전략과 전술 때문에 향후 전해철이 주요직에 나갈때 엄청난 역공을 받게 될 것이다.

차라리 직접나서 이번 당대표 경선에 임했더라면 한 단게더 성장하기 위한 경험과 발판이 되었을텐데..

가장 안타까운게 전해철하면 떠오르는 정치인사 노무현 문재인에서

이제 전해철 하면 떠오르는 정치인사가 김진표가 되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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