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운동을 꾸준히 다니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체육관을 끊고
일주일에 2-3번씩은 꾸준히 밤에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밤중에 가는 이유는 1. 사람들이 없어서, 2. 부끄러운 몸이라.
처음엔 잘 다녔는데
두달정도 다니다보니, 머리카락이 정말 너무 너무 푸석푸석해지고
잘때 피부도 건조하고, 건조함을 넘어서 너무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수영장물에 들은 염소 성분이 나쁜놈!
저의 경우는 보통.
1.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빼고
2. 수영하고
3. 뜨거운 스파에서 릴렉스
였는데,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였더군요.
1. 사우나에서 땀빼면서 땀구멍을 활짝 열어주고
2. 수영장에서 염소 성분을 땀구멍으로 잘 흡수시켜주고
3. 다시한번 뜨거운 스파(여기도 염소들은 물)에서 피부에 골고루 흡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변화를 주었고, 이제 머리카락이나 몸에 별 문제가 없어서 별거 아닌 팁을 남겨봅니다.
1. 수영장들어가기 전에 따듯한물 샤워나 찜찔방 사용않기.
2. 수영장 사용후에 꼭 뜨겁지 않은물로 골고루 샤워하기.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제품으로 더 무장을 해주었습니다.
1. Shea 버터: 수영하기 전에 몸과 피부에 골고루 발라서 피부를 보호.
3. 수영후 로션: 2번과 같은 회사 제품을 샀는데, 이건 솔직히 성분표 보니 여기걸 굳이 안써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수영 전문가도 아니고 피부 전문의도 아니니,
그냥 개인적인 경험으로 쓴글이니 무조건 저런식으로 하실필요는 없고
저렇게 해서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