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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 딴 사이다
게시물ID : soda_1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구마구마
추천 : 10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22 10:40:30
매년 우리집 밤이며 자두며 대추 따가는 사람들 때문에 매년 골치였는데.....

어느정도냐면 ㅋㅋㅋㅋ 나뭇가지가 길가로 뻗어간건 어쩔수 없어도 집 앞마당까지 들어와서 자두나무 다 털어간적도 있음;; 그해 결국 자두를 사먹었다고 한다...

어쨌든ㅋㅋ 요즘 밤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이라 아부지가 5년전에 심고 열심히 가꾼 밤도 튼실하게 익어가고 있었음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동네 아저씨가  몇 아줌마가 밤 사리하는거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오늘 엄마가 현장발각 ㅠㅠㅋㅋㅋㅋㅋ

우리 어머니로 말할 것 같으면 평생 욕 한번 제대로 못하는 여리디 여린 감성의 소유자임 ㅋㅋㅋㅋ레알 취미가 독서와 클래식 감상ㅋㅋㅋㅋㅋㅋ

하....지금 쫒아가서 두 아줌마들 혼내주고 밤 뺏어왔다고 뿌듯해하시는데

아줌마가 워낙 드세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절만 뺏었다며......

여러분....도둑놈이 성내는꼴 진짜 있습니다....아부지만 지금 분통터짐ㅋㅋㅋ 걍 경찰서 보내버리지 그랬냐며...

엄마는 밤 반이라도 찾은 스스로가  대견해서 카톡방에 밤 사진 자랑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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