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sight.co.kr/news/172593
바로 야외에 설치된 선풍기의 방향. 총 3대의 선풍기는 모두 이용수, 곽예남, 김영애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향해 있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인 점을 고려,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들을 위해 선풍기가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통령과 영부인을 향한 선풍기는 없었다.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당연한 거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