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스무디를 잊을 수 없어,
집에 신선한 쌀이 배달 된 오늘! 백미스무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신선한 쌀입니다, 9월 15일에 도정했으니 도정한지 1주일도 안 지났네요.
쌀을 생으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설탕과 함께 기름 없이 볶아줍니다.
설탕이 녹아 쌀이 서로 엉기고, 투명한 쌀이 없어질 때 까지 볶았습니다.
약간의 쌀(과자?)는 가니시를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믹서기에 쌀을 넣고, 아이스크림(함께)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고양이도 넣어줍니다.
뻥튀기도 쌀이니까 뻥튀기도 넣어줍시다!
완성, 젤 처음 만든 쌀+설탕을 가니시로 약간 올려줍니다.
하나요, 아...앙...?
맛은, 일단 아이스크림+우유+설탕 조합인데 맛이 없을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맛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고소하고 달콤하며 뻥튀기의 달짝지근한 냄새까지 더해져 매우 맛과 향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밑에 갈린쌀이 있는지라 식감이 매우 고역스러웠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가루약 먹는 느낌....
그 점만 빼면 나름 맛있더군요. 나중에는 쌀을 불려 재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