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 옷장에는 무채색만 가득했었거든요
근데 문득 제가 평소 밝은 이미지도 아닌데
옷마저 너무 어둡게 입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2~3년전부터 하얀색회색검은색이 아닌 옷을 입기시작했는데
얼마전에 지나가다 보니까 엄청 상큼해보이는! 레몬색 상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나름대로는 큰맘먹고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친구들 반응은 괜찮아서 기분좋았어요 룰루랄라
처음 입을때는 청바지랑 입고
어제는 검은 치마에 매치해서 입었어요~
(그러고보니 그 사이에 머리잘랐네요 싹둑싹듁)
색깔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덜컥 사긴했는데 평소 입던 옷과 달리 길이가 애매하거든요
상의인데 좀 길어서 미니스커트보다 좀 짧은정도..?
근데 그걸 빼기에는 좀 뭐랄까 너무 길어서 다리도 짧아보이고
다른옷처럼 넣어입으니까 울퉁불퉁해지니까 핏이 별로 이쁘진 않아서 수선해야할까 고민중이에요ㅜㅜ
기다렸다가 비슷한색의 스키니한 상의나 원피스를 알아볼걸..☆★
그래도 색깔만은 상큼하고 이쁘지 않나용
처음 시도해본색깔이라 그런지 꽤 맘에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