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형사이에 언쟁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제 3자가 끼어들어서 건방지다고 해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분은 29살이시고 저는 23살입니다. 저는 고졸후 바로취업해서 업무를 배워 어느덧 4년차이고, 회사 내 업무중에도 비중있는 업무를 맡고
거래처사람들과 미팅도 잦아서 회사에서는 과장직책을 주었습니다. 29살 형은 평사원이시구요.
둘이 있을때는 자주 술도마시고 게임도 같이하고 형동생하는 사이인데요- 회사 내에서는 이름부르면서 oo씨 라고 부릅니다.
얼마전 차장님 한분이 새로 오셨는데 저를보고 건방지다고 말을 하시네요.
나이가 위인 사람한테 oo씨 라고 부르는게 맞냐고 합니다.
저는 죄송합니다, 고치겠습니다 말은 하고 나왔는데...
회사 내에서 형형 거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형님한테 따로 직책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러다보니 오늘 말 들은 이후로 회사에서 형을 부를때
'저기' 로 밖에 못부르겠습니다. 저도 불편하고 형도 불편하고;; 어찌 불러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