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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껀 받고, 주기는 싫은 년 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1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젠카인
추천 : 16
조회수 : 7709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5/09/21 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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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시작을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월급을 아직 못받은 관계로 돈이 없어서 음슴체...ㅋㅋ
 
본인은 나이를 적당히 먹은 20대의 여징어임...
20대 후반의 여징어들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가 그래도 몇몇 있을꺼임
지금 이야기는 주변에 결혼한 친구 이야기를 할생각임.
 
일딴 관계도를 정리하자면 본인과 친구인 친구1 친구2 친구3 이 있음...
정확한 관계는 동창이지만 학교 다닐때는 친하지 않았으나 사회나와서 다른 친구로 인해 친해진 케이스임...
그리고 대망에 먹튀년 이 있음..<<본인과의 관계는 고딩시절 나를 왕따?! 시켯던 거의 반주범 같은 년임 ㅋㅋㅋ
먹튀년과 친구1,2,3 은 고딩때 나름 친했지만 왕따시키는 거랑은 관계가 좀 먼 사이임..
(친구 1,2,3 은 관계유지는 하지만 나쁜일에 솔선수범하는 케이스는 아니였음...이거 덕분에 내가 사회나와서 친구 1,2,3 이랑 친해짐)
 
본론으로 와서 본인포함 총 5명중에 결혼을 일빠를 한것이 먹튀년 << 이름만 들어도 알것 같지 않음?ㅋㅋ
본인은 먹튀년의 결혼식을 안감 갈 이유도 없고 내 기준에 먹튀년은 희대의 두번째 X년 이기때문에 끔직히 싫어함.
친구1,2,3 은 당연히 먹튀년의 결혼식을 감. 축의금도 하고 사진도 찍도 할꺼 다함.
그중! 친구1 은 먹년 결혼식에 축의금을 꽤 많이 한걸로 알고 있음. 다른애들은 한 5만원 했다면 근 20? 정도???
먹튀년의 첫애 돌잔치때 친구1은 돌반지를 선물했음.
선물했을때 본인이 "! 니가 왜 돌반지를 하냐?" 그랬는데 걍..친하니까.. 이랬던 친구1 임.
먹튀년의 둘째는 돌잔치를 안하고 가족끼리 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1 은 애 옷이라고 사주라고 돈 30만을 줬음.
그때 만약 친구1 이 결혼을 할시기였다면 투자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당시 친구1은 애인도 없었고 결혼생각도 없었음
 
하지만!!! 그건, 그 당시고!! 시간이 흘러 친구1 이 결혼을 하게됬음.(작년에 결혼함)
아직도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번갯불에 콩궈먹듯이 결혼을 하게됬는지는 의문이지만 (애도 없음)
어쨋든 지들이 좋다니까 엄청나게 축하해주며, "난 축의금 3만원내고 3명이 가서 밥먹고 와도돼?" 라며 말같지도 않은 농담을 던지다가
문득! 먹튀년이 생각나서 친구1 한테 물어봤음. "솔까 말해봐 먹튀년한테 얼마나 회수가 될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친구1은 별로 관심 없다는 듯이 걍 오는 것만 으로도 고맙지... 라며 말도 안돼는 소리를 했음.
 
결혼식날 다른 친구2,3 이 와서 신부 뒷바라지 해주고 사진찍고 밥먹고 할동안 먹튀년은 오지않음.
친구1에서 따로 연락온것도 없다고함. (결혼전에도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도..연락없음)
단톡방(본인은 이 단톡방에 없음)에서 다른 친구들이 결혼식 선물건 이야기 할때도 눈팅은 하는데 대꾸는 없었다고함.
먹튀년이 못살면 걍 그러려니 하는데 먹튀년 남편이 꽤 돈이 있는걸로 알고 있음. 최소 은수저라던데...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세탁기를 사주고 그 명단에 먹튀년 이름은 없음.
본인은 걍 돈주고 끝냄...뭐 딱히 사줄껀 없고 싼거하자니 맘아프고 비싼거하자니 맘아프고 ㅋㅋㅋ 그래서 돈줌 현찰이 최고 아님?!
아무튼 그러면서 우리들 사이에 먹튀년은 희대의 첫번째 X년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끝나면 사이다 ㄴㄴ임.
때는 올 초임. 내가 친구2 와 같이 시내를 거닐고 있었음.
다른 친구들은 일이 있어서 걍 단둘이 만나 밥먹고 오락하고 저녁에 술풀 생각에 기대감에 가득차 있었음.
기분 좋게 길을 가고 있는데 먹튀년이 친구2를 먼저 알아봄.
둘이서 인사하는데 먹튀년이 나를 보고 한다는 소리가...

 
먹튀년- 어? 너 ㅇㅇ 아니야?
본인- ㅇ
먹튀년- 너 왜 내 결혼식 안왔어?

?!?!?!?! 솔직히 진짜 개 빡침....만나서 반갑네도 아니고 (물론 반갑진 않지만...)
다짜고짜 하는 소리가... 결혼식 뭐?! 뭐?! 하..나..이 ..XX년을....하.....X발...하...
머리속에 막 생각이 들면서 이걸 질러? 말어..라고 생각하는데 옆에 남편이 있는걸 보고 꾹~참고 이야기함.

본인- 너 나랑 친했냐? 너 나한테 결혼식한다고 연락했냐? 애초에 연락처는 아냐?
너 나한테 청첩장에 청이라도 보내봤냐? 내가 니 결혼식에 가서 돈쓸만큼 너랑 나랑 이름석자 말고 아는게 있었냐?
그러는 너는 왜 친구1 결혼식에 안왔냐?
내가 알고 있기론 개가 니 결혼식이랑 니 두명의 새끼들한테 쓴돈만해도 벌써 돈100이 넘는거로 아는데 너는 뭐 해줬냐?
글구 아는척 하지마...나 너랑 아는척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 옆에 남편있어서 참는다...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게 참는거야...

 
하고 친구2한테 나 담배 좀.. 하고 흡연구역(후미진 골목)으로 걸어감
친구2 가 먹튀년이랑 대충 인사하고 와서는 먹튀년 표정이 어떻게 됬네 남편표정도 별로 안좋았다면서,
학교 다닐때 뭐 어떻게 했으면 사회나와서 저런소리 듣는거냐면서 먹튀년을 다그쳣다길래 대충 인사하고 도망쳐 왔다고함
그러면서 친구1 이야기할때 속시원했다고 단톡방에 자랑한다고 막 톡을 했음.
 
추후에 친구1한테 먹튀년이 전화해서는 본인이랑 친하냐면서 왜 그런 찌질이냐 사귀냐고 했다함.
친구1은 학창시절에 찌질했다고 사회에서까진 찌질하진 않아, 글구...내가 볼땐 너가 더 찌질해 진것 같다...라고 했다고함.
 
 
 
 
 
 
 
3줄요악
1.먹튀년 경조사에 친구1이 돈100 씀
2.친구1 결혼식에 먹튀년은 안옴
3.보다못한 내가 나댐?! ㅋㅋㅋㅋㅋㅋ
출처 내 머리속 어디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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