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은 않고 눈팅만 하며 맘의 위안을 찾던 다게에
다시금 운동일지를 쓰며 재정비를 시작하려 로그인했습니다.
1년을 묵혀두니 아이디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ㅜ ㅜ ㅋㅋㅋㅋ
1년여간 회사사람들과 일에 치대지며 몸도 맘도 성치를 않네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외관상 뿐 아니라 자존감과 행복했던 마인드 모두 많이 상한 채로 다게를 다시 찾습니다.
몸무게가 늘어나기보단, 엉망으로 흐트러진 몸매와 노인 수준의 체력에 더불어 항상 짜증과 비관이 가득한 사람이 되었네요.
과거 이 아이디로 쓴 글들 보니 저는 역시 땀흘리고 반 탈진했을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맞군요...
(글도 시끄럽고 방정맞고 ㅋㅋ)
무슨 좋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이렇게 회사에 사회생활에 목매며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1년새 무기력과 좌절이 제대로 학습되었네요.
더 늙기전에 내 행복 내가 찾자는 마음에 이직준비와 더불어 운동을 재개하며 일지도 열심히 써보려 해요.
별 영양가 없는 운동과 식이 일지지만
귀찮게 자주 보이더라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모두 목표 달성하시고 행복하세요!!!
현 상태 체크::
인바디 첨부.
운동목표::
감량보다는 탄력과 체력 증강.
10km 조깅 완주 및 스쿼트 200개 채우기.
오늘의 운동 ::
※워밍업이란 개념으로 가볍게.
강변 달리기 1.9km 15분 (금방 지쳐서 적당히)
플랭크 60초 1회.
풀스쿼트 50회.
식이::
아침- 유부우동 한그릇.
점저- 감자탕 짜지않게 물 많이 부어서 배부르게.
야식-접시뻥튀기 10개.(입심심해 못견디겠어서. 내일부턴 방울토마토를 사다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