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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씹덕사한 사람의 스압이 심한 글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09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제714
추천 : 14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4/11/09 00:52:36
간만에 고양이 카페를 갔습니다.
집주변 카페들은 애들이 너무 마르고 사람을 피해서 ㅠㅠ

좀 거리가 있는 곳으로 알아봤는데요
강남부근에 고양이가 50~60마리가 넘는곳이 있다는 첩보를..!

"하악 그정도면 접근해오는 녀석도 몇 있겠지!!" 싶어서 출동했습니다.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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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주문하고 앉자마자 다가온 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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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고수의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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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벽에는 새끼냥이들이 어미와 함께 있네요. 5959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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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뭐가 그렇게 억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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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밖으로 나가고싶어하던 녀석. 근데 너 좀 미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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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아메리칸컬!!!
말려올라간 귀가 하앜하앜!

거기다가 손만내밀면 머리를 들이밀정도로 순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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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박스는 가장 완벽한 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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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감을 향한 영혼없는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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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포스풍기는 컬을 한컷 더 찍어주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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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악!!!!!! 

하.. 심장 멈출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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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냥이들은 사람들 손을 안피해서 너무 좋네요.. 냥이도 엄청 많은데 다들 성격도 좋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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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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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젤리..!!(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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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인가? 했는데 눈꼽이더군요. 때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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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내밀고 딥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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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물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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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미용인걸 알고는 있지만 그저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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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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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털이 없어서 그런지 옷을 입고 있더군요. 
성격좋아서 무릎이랑 어깨위로 막 올라오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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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바꿔가며 물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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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박스의 그녀석도 몸을 뒤틀면서 취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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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느껴져서 위를 보니..!!
힉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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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서열1위라는군요. 덩치도 어마어마하고 사람손 잘 안타는 맨 꼭대기에서 취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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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너 무늬 이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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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겁나 밝히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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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도 뜨뜻한 장판에 누워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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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내놔라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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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시키면 나오는 같이 나오는 간식을 손에 들고 앉아있으면 
저정도 묘파(?)가 모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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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박스 구석에도 고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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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무섭게 찍혔지만
제일 많이 사람을 따르던 녀석
아메숏인거 같은데 막 와서 쓰다듬해달라고 막 조르는데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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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박스는 최고의 트랩이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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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하던 아까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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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릉내나는 발!! 좋아!!!!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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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잘 따르는 아메숏은 청소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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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1위 위엄..
무슨 호랑이인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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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옆에 자던녀석도 일어났는데.
...?! 너 앞다리가 짧은게 설마..!! 먼치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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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엉덩이를 정벅한 아비니시안. 
따...따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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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얌전한녀석
눈꼽이 심하게 꼈길레 때줬는데도  가만히 있던... 하악(직원에게 말하고 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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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물먹으러 가는 먼치킨.. 짧은 다리가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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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스는 최고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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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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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ㅋㅋㅋ칰ㅋㅋ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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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자세로 자는 새끼냥이

후.. 1시간30분정도 힐링을 마치고
슬슬 가볼까 하는 찰나에

주인분이 오시더니
2~4달짜리 새끼들이 들어있던 공간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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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이 몰려나온다아아아!!!! (대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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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미..미묘
얼굴 왜캐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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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앗 저 망충해 보이는 모습은 우리 후추 어렸을적을 빼다박았구나 ㅠㅠㅠ
역시 친칠라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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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장난감에 때로 걸려듭니다. 하악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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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이 우글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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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안에도 한가드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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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귀엽다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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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색이 완전 이뻤던 녀석.. 새초롬한게 암컷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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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분이 위에 망충한녀석을 잠시 들었을때 찰칵 ㅋㅋㅋ
저 자세 좋아한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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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장난감에 때로 걸립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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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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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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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에게 잠깐 넘겨받음.
하...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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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주인님의 위엄..
피리부는사나이인줄 ㅋㅋㅋㅋㅋㅋ




...아 힐링하고 왔습니다.
고양이들이 새끼들까지 합치면 한 60~70마리는 되보이는... 엄청난 곳이었네요.

알바들도 5~6명이나 되는거 같고.. 
사료도 화장실도 어마어마(....)

아이들 털도 부들부들하고 다들 착하고 순한게 너무 좋았네요
(눈꼽은 좀 꼈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유기묘들도 계속 받아들이시는 모양.. 

여튼 너무 좋아 씹덕사를 몇번이나 한거 같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하지..
하.. 관이나 찾아 들어가야겠네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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