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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회에 야구도 상무팀을 만들어야 될듯 ;;;;
게시물ID : sisa_10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
추천 : 5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11/05 00:22:50
프로야구선수 71명 병역 재신검...대부분 입대할 듯 
[연합뉴스 2004-11-04 21:28:0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올 시즌 `병역비리' 태풍으로 뿌리째 흔들렸던 프로야구가 해당 선수들이 대부분 군에 입대할 전망이어서 내년 시즌 선수 기근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8개 구단을 대상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병역비리에 연루됐던 선수 51명 뿐만 아니라 공소시효가 지나 단순 조사만을 받았 던 선수 20여명 등 총 71명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18일까 지 재신검 통보를 받아 군복무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신검 통보를 받은 선수 중에는 공소 시효가 끝났을 뿐만 아니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혜를 받은 선수조차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 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두산 베어스의 경우 마운드의 간판투수 여러명이 재신검을 받아 팀 전력이 사실상 와해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출신인 조진호를 비롯해 구속된 23명은 7∼10개월씩 실형을 선 고받은 뒤 다시 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장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프로야구는 등록선수 500여명 중 70여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각 팀마다 선수 부족에 허덕이며 정상적인 리그 운영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선수 70여명의 동시 군입대가 불가피해지자 KBO는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 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현재 팀 당 2명 보유인 외국인선수 보유수를 늘리는 방안 이지만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적극 반대해 이마저 쉽지 않은 실정이다. 

KBO 관계자는 "각 팀마다 10여명씩 선수가 빠진다면 경기력 저하는 물론이고 페 넌트레이스 133게임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선수협회가 반대하고 있 지만 용병 수를 늘리는 방안을 설득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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