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존재가치를 높이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이는 분위기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기록을 썼다. 시즌 타율은 무려 4할4푼4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