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부터 여자친구가 없으므로 음씀체
이주전 외근나갔다가 구두가 빵구나서 바로 고속터미널역과 가장 가까운 백화점으로 구두사러감
전에 산 구두가 인터넷 보세 사이트에서 산 구두라 별로 안좋았음
그래서 큰맘먹고 이십정도 생각하고 국내 브랜드로 장만해야지 하고 백화점으로 간거임
본인은 본래 외근이 많고 걸어다니는 일이 많은 아이티 회사 과장님 이기에 많이 돌아다녀도 편한 구두를 찾던중 딱맞는 구두를 발견하고
가격을 물어봤더니 무려 이십팔마넌이나 하는거임
우물 주물 하고있으니 점원이 원래 안되는데 십프로 할인 해주겠다함. 말로만 듣고 뉴스에서 보던 백화점 흥정이란걸 시전한거임
그에 나도 지지 않고 아~ 정말 맘에드는데 쫌만 더해달라 부탁함
그렇게 20프로를 할인 받아서 22만원 정도에 구입함
전에 신던 구두는 직원한테 버려달라고 하고 그대로 신고 룰루 랄랄 나옴.
그리고 그날저녁 네이년 쇼핑서 검색 해보니 똑같은 구두를 십삼만원대에 최저가로 판매하는거임 ㅜㅜ 아~ 당했다..
판매처도 백화점 연계 쇼핑몰인거임.
완전 호구된거임 약 십마넌정도 차액이 ㅜㅜ
지금은 이렇게 체념하고 ㅜㅜ
이글본 님들은 구두살때 백화점가서 신어보고 사이즈랑 디바인 보고 인터넷으로 사길바래요
오유에 처음글 쓰는건지 기억이 잘 안나니 이만 여기서 어색하게 끝내겠음
나 나름 백화점 직원한테 사이다 상납한 썰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