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사진 보다가 컬이 넘 예뻐서 캡쳐해뒀는데요.
파마가 잘 안먹어서 기본 2번은 해야 하는 머리라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미용실갔어요.
역시나. . 이 정도의 컬은 막상 하고 나면 파마가 풀린듯이 보이고 그렇다고 얇은걸로 빡세게 말면 아줌마 파마된다 하여 돌아설수 밖에 없었어요ㅠ
저런 파마를 하고 싶었던 이유가 집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매일 머리 질끈 묶고 지내는데 생머리라 곧잘 고무줄이 미끄러져 흘러 내려오기도 하고. 가끔 외출하며 멋부리고 싶을때도 저 정도 컬이 무난하기도 하고 묶었을때도 너무 아줌마스럽지도 않아 보이지 않을까 해서인데. . . 저건 정녕 고데기밖에 답이 없는 걸까요? ㅜㅜ